현장STORY DR콩고, 마카나 학교에 피어난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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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앉아 배우던 아이들에게,
드디어 책상이 생겼습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콩고 브라자빌 마카나 지역. 내전의 상처가 아직 채 아물지 않은 이곳에서, 살레시오 수녀회 수녀님들은 오늘도 아이들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상처가 아문 자리에서도 희망은 자란다 — 수녀님들이 머무는 이유는, 아이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교실이 된 복도, 현관이 된 교실

교실이 없어 수녀원 응접실, 식당, 복도, 심지어 현관 앞에서도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교실이 되었고,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다리던 교실이 마침내 완성되었지만, 아이들이 앉을 책상과 의자가 없었습니다.
"벽이 없어도 배움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이 교실의 경계를 만들었으니까요."
나무 책상 스무 개가 만든 변화

all my kids는 살레시오 수녀회와 함께 2인용 나무 책상 20개, 의자 40개, 비품장 2개를 마련했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제 자리에 앉아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 자리가 생긴다는 것 — 그것은 단순히 앉는 곳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할 자리를 얻는 일입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살아 숨쉬는 공간

이제 이 교실은 오전에는 소녀들의 양재 수업 공간으로, 오후에는 초등학생들의 학습 보충 공간으로, 주말에는 인근 아이들의 주일학교 공간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작은 책상 하나가, 이 아이들의 하루를 얼마나 다르게 만들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나눔이 콩고 마카나의 아이들에게 앉을 자리를, 배울 공간을, 그리고 꿈꿀 내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엔 바느질을, 오후엔 덧셈을, 주말엔 노래를 — 이 작은 교실은 마카나의 하루 전부를 품었습니다."

www.allmykid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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